부산 교육혁신선도지역 2유형에 선정

부산=노수윤 기자
2026.11.03 17:11

중·동·서·영도·금정구 중심 교육혁신 추진
부산교육청, 교육부 평가서 2유형 평가 우수사례 소개

부산교육혁신선도지역의 비전·목표·추진전략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부산이 교육부 공모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2유형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기존 교육특구를 개편한 사업으로 내년부터 5년간 40억원을 지원받아 맞춤형 교육혁신과 인재 성장·정주 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이번 2유형은 '지역 내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인구감소(관심)지역 중·서·동·영도·금정구를 대상으로 우선 진행한다.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은 교육격차 해소와 대학·산업 연계 강화 등 2개 분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작은학교 BIG 3 혁신'으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소규모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부산형 온·돌·방'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돌봄·방과 후 체계를 구축한다. '글로컬 점프업'으로 이주배경학생의 언어·문화적 강점을 키우고 취약계층 학생의 글로벌 교육기회도 확대한다.

△중구 글로벌·관광 △서구 의료·보건 △동구 항만·역사 △영도구 해양 △금정구 생태·AI 등 지역별 특성을 살린 특화 '무·한·성·장 5캠퍼스'를 운영해 대학과 산업 연계를 강화한다.

고교·대학·산업을 잇는 '부산 성장 내비게이션'으로 학생 및 청소년의 맞춤형 성장 경로를 마련하고 '자율형 공립고 2.0 열린학교'를 통해 각 학교의 특화교육과정을 공유한다,

5개 구에서 검증된 성공모델은 부산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교육혁신은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실현할 수 있다"며 "지역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교육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아이가 부산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부산시·교육청·자치구·대학·관계기관이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고 부산에서 배우고 일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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