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세무지서 신설 가시화…양주시, 임시청사 등 행정지원 검토

경기=현대곤 기자, 노진균 기자
입력 2026.11.04 15:32 수정 2026.11.04 15:32

국세청,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신설 관련 인력·인건비 반영
정성호 의원실과 협력…시민·기업인 세무행정 불편 해소 기대

양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경기 양주 세무지서 신설이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면서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일 시에 따르면 국세청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양주 세무지서를 비롯한 3개 세무관서 신설에 필요한 인력 증원과 인건비 예산을 반영해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정성호 의원실과 함께 세무지서 신설 필요성을 국회와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예산안 반영으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기반이 마련됐으며, 국회 예산안 심사와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되면 신설 논의에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양주시청에 설치된 의정부세무서 세무민원실은 제증명 발급 등 단순 민원서비스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종합적인 세무상담과 신고 업무를 처리하려는 시민과 기업인들은 관외 세무서를 방문해야 해 불편을 겪었다.

시는 세무지서가 신설되면 시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국세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임시청사 제공 등 시 차원에서 가능한 행정지원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정덕영 시장은 "양주 세무지서는 시민들의 세무 관련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성장에 걸맞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기관"이라며 "신설 절차에 맞춰 임시청사 제공 등 행정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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