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전 영등포구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서울시 주요 민생 현안을 공유하고 예산 확보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정점식 원내대표, 임이자 정책위의장, 유상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조은희 서울시당위원장 등 국회와 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서울시민의 1인당 세금 부담은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국비 지원은 최하위 수준"이라며 "아동수당과 통합돌봄사업 등의 국고 보조율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지하철 시설 개선 및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에 대한 국비 지원을 확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해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완화,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이주비 대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상향 등 규제개선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실질적인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게 당과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