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번에는 수첩으로 때리는가. 불쾌하다"라며 김민석 당 대표를 겨냥해 비판을 쏟아냈다.
정 전 대표는 9일 오후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전당대회 때 네거티브로 그렇게 때렸으면 됐지, 전당대회가 끝났고 이겼으면서도 진 사람을 왜 자꾸 때리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오후 김 대표의 수첩을 촬영해 보도했다. 해당 수첩에는 '서울시장 후보'라는 메모와 함께 5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으며, 이 중 '청래'라는 글자가 포착돼 정 전 대표를 지칭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정 전 대표는 "너무 잔인하지 않은가"라며 "서울시장의 꿈을 꾸다가 낙선한 민석·영길 등이 좋은 후보이니 수첩에 적어 놓으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