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 대량살상무기 공동대응 강화방안 논의

정한결 기자
2026.09.10 17:19

[the300]

12일 경기 파주시 무건리 훈련장에서 2025 FS/TIGER 일환으로 실시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활용 '한미연합 WMD(대량살상무기) 제거훈련'에서 조범수 25사단 해룡여단 중대장과 윌리엄 테일러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 중대장이 작전 토의를 하고 있다. /사진=파주(경기)=이기범 기자 leekb@

국방부와 미국 전쟁부가 10일 국방부 청사에서 '2026년 한미 대량살상무기대응위원회(CWMDC)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우경석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제이슨 햄 미 전쟁부핵억제 및 WMD(대량살상무기)대응정책 차장을 비롯해 양국 대량살상무기 분야 주요 직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능력이 한반도 및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사용에 대한 실효적 대응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해 체결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관련 정보공유 약정이 실효성 있게 기능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 체계를 정립하고, 향후 검증을 위한 후속조치와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생물학적 위협 관련 대응과, 동맹의 연합작전환경을 보장해주는 사후관리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한 연합방위태세 및 작전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화생방대응연습을 통해 생물학적 위협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위협으로부터 동맹 보호, 피해 최소화 및 전쟁수행 기능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한측 국군 화생방방호사령부와 미측 JTF-CS (미 사후관리전문부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한미 양측 대표는 이번 회의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위협대응을 위한 한미간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동맹의 단호하고 압도적인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북한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