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앞으로 3주간 본회의 개최…필버 걸면 뚫고 민생 성과 만들 것"

김지은 기자, 이승주 기자
2026.11.03 15:45

[the300]
한병도 원내대표 "거리가 아닌 국회, 본회의장, 상임위장에서 배수진 칠 것"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민수, 이성윤, 서미화, 박선원, 최민희 최고위원./사진=뉴시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앞으로 3주간 목요일 본회의 개최를 요청할 것"이라며 "쟁점 법안들을 따박따박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정기국회에 초광역특구법을 비롯해 이재명 정부 주요 국정과제가 줄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으로서 우리 민주당의 역할이 참으로 막중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강조했듯 관건은 실행과 속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7년도 예산안도 오는 12월 2일 반드시 확정하도록 하겠다"며 "내일(4일)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산 심사에 돌입한다. 꼼꼼하고 속도감 있는 심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소모적인 정쟁을 앞서서 또다시 민생과 국익의 발목을 잡는다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예전에도 그랬듯이 원칙에 따라서 단호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필리버스터를 걸면 필리버스터를 뚫고, 법안 심사를 지연시키면 패스트트랙을 활용해서라도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 있게 민생 성과를 만들어서 국민의 삶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거리가 아닌 국회에서, 본회의장에서 상임위장에서 배수진을 치겠다"며 "국정감사가 끝나고 아직 고단함이 많을 텐데 다시 한번 마음을 좀 다잡아주시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깨를 맞대 주시기를 부탁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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