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드러눕고 벽에 발까지..."그만 오시길" 단골 제보한 카페 사장님

박효주 기자
2026.09.08 10:44
인천의 한 카페에서 여성 손님이 의자 여러 개를 차지한 채 드러누워 두 다리를 벽에 올리고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카페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고 의자에 누워 벽에 발을 올리는 등 다른 손님들에게 불편을 주는 단골손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천에서 카페를 열었다는 제보자 A씨는 한 여성 손님의 행동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보했다.

해당 여성은 지난 5월부터 카페를 찾기 시작한 단골손님으로 처음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매장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등 카페를 마치 자신의 집처럼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특히 여성이 주로 카페를 찾는 아침 시간대에는 포장 손님이 많은데, 통화 소리가 너무 커 주문받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한다. 실제 여성 통화 소리 때문에 매장을 나간 손님도 있었다고 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성이 테이블 사이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의자 여러 개를 차지한 채 드러누워 두 다리를 벽에 올리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여성의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A씨에 따르면 여성은 주방까지 들어와 자신의 가정사를 이야기하거나 카페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매장에서 옷을 갈아입은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카페에서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줬으면 한다며 이제는 해당 여성이 더 이상 가게를 찾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한 카페에서 여성 손님이 의자 여러 개를 차지한 채 드러누워 두 다리를 벽에 올리고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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