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에 9급 공무원 됐습니다"…출근 2주 만에 전한 후기

마아라 기자
2026.10.28 09:13

50세의 나이에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늦깎이 신입 공무원의 사연이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늦은 출발임에도 포기하지 않은 용기와 열정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나이 50에 9급 합격해서 첫 출근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50세에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출근한 지 2주가 됐다고 밝혔다.

A씨는 "다행히 좋은 선임분들을 만나 무탈하게 적응 중"이라며 "질문하면 인상 한번 쓰지 않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격려도 많이 해주신다. 제가 복이 많나 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이와 상관없이 늘 막내라는 마음가짐으로 느리더라도 성실히 배우려 노력하고 있다"며 열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늦은 나이에 공무원 시험을 고민 중인 이들에게도 독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급여 대비 복지가 참 좋으니 용기를 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관련 경력 있으면 호봉 인정도 된다"고 전했다.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A씨는 글 말미에 "혹시라도 이 글을 주사님들이 보신다면 고맙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 많이 부족하지만, 다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챙겨주셔서 버티고 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상급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와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이들은 "축하와 응원을 전한다. 저도 일상에 힘을 더 내야겠다" "정말 대단하시다. 전 젊은데도 '뭘 해도 늦었다'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었다. 본받겠다. 축하드린다"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얼마나 노력하셨고 간절하셨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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