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이 전 아내 김지연의 가정폭력 및 외도 의혹 폭로에 입장을 밝혔다.
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정철원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련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가정폭력 및 외도 의혹 등이 확산되는 것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제기된 의혹의 사실관계와 해석에 관해 다투고 있다"며 "일방 당사자의 주장이나 일부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확정된 사실처럼 받아들이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당사자 사이에는 재산분할의 대상과 범위를 둘러싼 견해 차이가 존재하며 관련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아직 발생하거나 확정되지 않은 장래의 계약금, 연봉 및 인센티브를 혼인 중 형성된 공동재산과 동일하게 취급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법무법인 대련은 "정철원은 전처에게 주 양육권을 줬으며 양육비를 지급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정철원은 선수로서의 실적이나 이혼에서의 재산분할보다 보호받아야 할 미성년 자녀가 있어 법적 다툼이 언론과 온라인을 통해 반복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자녀의 사생활과 정서적 안정이 훼손되지 않도록 부탁한다고 전했다"고 했다.
김지연은 2018년 엠넷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브캐처' 시즌1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4년 3월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 정철원과 혼전 임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아이를 출산한 후 지난해 12월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으나 한 달 만에 파경 소식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
앞서 김지연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해든은 "김지연은 혼인 이후 어린 아이를 양육하면서도 가정 폭력 등으로 끊임없는 고통을 받아왔다. 또 정철원 선수의 외도가 의심되는 정황을 많은 분들께서 제보했다"며 "아이의 아버지가 아이를 두고 집을 나간 뒤 양육비 지급을 중단한 채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과 양육권에 대해 언급하는 것에 많은 좌절감을 느끼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