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받고 새벽까지 파티"…손흥민 절친 케인, 런던 클럽서 화려한 뒷풀이

이재윤 기자
2026.10.28 23:00
발롱도르를 수상한 해리 케인(33·바이에른 뮌헨)이 영국 런던의 고급 나이트클럽에서 가족과 옛 동료들과 밤새 축하 파티를 즐겼다./사진=영국 더선 화면 갈무리.

발롱도르를 수상한 해리 케인(33·바이에른 뮌헨)이 영국 런던의 고급 나이트클럽에서 가족, 옛 동료들과 밤새 축하 파티를 즐겼다.

27일(현지 시간)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은 케인이 발롱도르 시상식 직후 런던 소호의 유명 나이트클럽 '서크 르 수아르'(Cirque Le Soir)를 찾아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검은색 턱시도를 입은 케인이 발롱도르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리며 클럽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클럽 안에서는 불꽃 장식이 꽂힌 샴페인이 등장했고 케인은 환하게 웃으며 샷잔을 들어 올렸다.

파티에는 케인의 아내 케이트 굿랜드와 형이자 에이전트인 찰리 케인 등이 참석했다. 토트넘 시절 동료였던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맷 도허티도 함께했다. 케인이 토트넘에서 사용했던 등번호 10번을 이어받은 제임스 매디슨은 케인과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파티에서는 불꽃 장식을 단 대형 샴페인 8병이 등장했다. 행사장에서 제공된 샴페인 가운데는 한 병 가격이 2300파운드(한화 약 400만원)에 달하는 제품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케인은 26일 런던 팔라디움 극장에서 열린 제70회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을 제치고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01년 마이클 오언 이후 25년 만이다.

케인은 수상 소감에서 친정팀 토트넘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토트넘에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토트넘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밤늦도록 이어진 파티를 마친 케인은 다음 날 아침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직도 모든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 정말 꿈을 꾸는 것 같다"며 "시상식장에 있던 모든 사람과 기쁨을 나눌 수 있어 특별했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에서 케인과 공격 듀오로 활약했던 손흥민(34·LAFC)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축하해, 나의 GOAT"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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