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홍콩, 해외법인 최초 자체 기술 달러 디지털 채권 발행

조철희 기자
2026.10.28 11:11

6개월 만기 변동금리부 채권 1250만 달러 규모 홍콩 현지 발행…상품 기획부터 발행·결제·사후 관리까지 자체 역량 적용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국내 금융사 해외법인 최초로 자체 개발한 토큰화 시스템을 활용해 미국 달러화 디지털 채권을 홍콩 현지에서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채권은 만기 6개월의 미 달러화 변동금리부 상품으로 솔라나(Solana)와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를 발행에 활용했으며 총 1250만 달러가 판매됐다.

디지털 채권은 채권에 대한 권리를 블록체인상의 디지털 토큰으로 구현한 상품으로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확인할 수 있다. 이자 지급과 만기 상환을 자동화하도록 설계해 결제·관리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 발행은 상품 기획부터 토큰 발행과 결제,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미래에셋의 자체 기술과 운영 역량을 적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홍콩법인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토큰화 상품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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