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홀딩스그룹이 책임경영 강화와 중장기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요 상장 계열사에 대한 지분율을 확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로아앤코홀딩스의 특별관계자인 미래에스피씨·로아앤코인베스트먼트·로아프라퍼티는 지난 7월부터 전날까지 넥스턴앤롤코리아 주식 총 22만 6782주(약 1.5%)를 추가 취득하며 핵심 상장 계열사에 대한 지분을 확대했다.
회사별로는 미래산업의 100% 자회사인 미래에스피씨가 14만4271(0.94%), 온성준 로아앤코그룹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로아앤코인베스트먼트가 5만8103주(0.16%), 그룹 지주회사 로아홀딩스컴퍼니가 지분 100%를 보유한 로아프라퍼티가 2만4408주(0.16%)를 각각 장내매수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로아앤코홀딩스(17.52%)와 특별관계자 3사를 합산한 보유 주식은 직전 보고 시점의 317만 9789주(20.76%)에서 340만 6571주(22.23%)로 늘었다.
로아앤코인베스트먼트는 넥스턴앤롤코리아뿐 아니라 이브이첨단소재에 지배력도 확대하고 있다. 로아앤코인베스트먼트는 이브이첨단소재가 지난달 실시한 소액공모(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약 15억원을 투자해 보통주 20만1072주를 취득했다. 이어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장내매수를 통해 1만3000주를 추가 취득하면서 보유주식 수를 총 21만4072주로 확대했다. 또한 루멘스바이오스도 1만1000주, 미래산업도 6800주를 매수했다.
이번 지분 취득은 주요 계열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했다. 앞서 넥스턴앤롤코리아 역시 30일전 사전공시를 통해 최대주주로 있는 루멘스바이오스 주식 15억원 규모의 추가 장내매수 계획을 지난 4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룹 주요 투자회사와 상장 계열사를 중심으로 주주가치 제고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저PBR 기업 명단에 넥스턴앤롤코리아가 포함된 가운데, 그룹은 주요 상장 계열사의 사업 경쟁력과 보유 자산의 가치가 시장에서 합리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 및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로아홀딩스그룹은 넥스턴앤롤코리아를 비롯해 미래산업, FPCB 전문기업 이브이첨단소재, 마이크로LED 최초 양산 기업 루멘스바이오스, 타이어금형 전문기업 다이나믹디자인, 스트리밍부터 광통신·엣지 AI까지 연결 인프라를 만드는 전문기업 아틀라스링크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함과 더불어 차세대경량가발사 및 화학물 제조기업 폴라리스우노도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주요 계열사 지분 확대는 각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지속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