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알글로벌리츠(1,182원 0%)가 채무원리금 전액을 2028년 말까지 갚겠다는 최종 수정 변제계획안을 발표했다. 기존 계획보다 변제기한을 1년 앞당긴 것이다. 채권자 보호를 강화해 ARS(자율구조조정지원제도)를 조기에 졸업하고 경영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6일 기관채권자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기존 변제계획안을 변경하고, 이사회 의결을 마친 최종 수정안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수정안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전체 채무의 40%를 2027년 말까지 변제하고, 나머지 60%를 2028년 말까지 모두 갚는다. 2027년까지 40%를 변제하는 일정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최종 변제기한이 2029년 말에서 2028년 말로 1년 앞당겨졌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지난 9월 최초 변제계획안을 마련한 이후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상환 일정을 지속적으로 단축했다. 당초 2030년 6월 말이었던 최종 변제기한을 지난달 2029년 말로 6개월 앞당긴 데 이어 이번에는 1년을 추가로 단축했다.
아울러 채권단과 함께 변제 상황을 점검하는 '변제계획 이행 점검 위원회'를 신설하고, 주요 진행 경과와 협의 내용을 채권자와 주주에게 공유하기로 했다.
수정안 의결을 위한 사채권자집회는 당초 계획인 오는 23일에서 다음달 2일로 연기됐다. 집회에서는 채권의 기한이익상실 취소·부활 및 사채 발행조건 변경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이알글로벌리츠 관계자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위해 ARS 졸업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며 "변제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경영 정상화를 앞당기고 투자자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