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일본 증시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1% 내린 6만6008.45엔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20일(현지시간) 재무부의 기습 바이백(재매입) 확대에도 다시 상승하면서 전날 주요 미국 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이어받았다. 미국 주식 시장 하락 이후 일본 증시에선 특히 주요 주식을 포함한 다양한 종목에 매도세가 이어졌다.
중동 상황에 대한 우려도 투자자 심리를 가라앉혔다.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에 대해 가장 파괴적인 경제 작전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중동 분쟁으로 에너지 운송 정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20일 미국 원유 선물 가격이 상승했다. 이는 일본 경제와 기업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작용했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가 0.06% 오른 4만4958.80에 거래중이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오른 3909.93에, 홍콩 항셍지수는 0.70% 오른 2만5878.78에 거래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