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가 치러진 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부 지역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선거 결과에 대한 경계감으로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한 영향이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56% 하락한 6만835.3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도쿄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다.
미국 일부 지역에선 개표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야당인 민주당의 승전보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이 인공지능(AI) 규제에 적극적인 만큼, 미 의회 다수당을 차지할 경우 AI 분야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도쿄 시장에서는 키옥시아홀딩스와 소프트뱅크그룹, 그리고 도쿄일렉트론 등 AI·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나스닥100 지수 선물 역시 하락세를 나타다.
이날 오전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5% 내린 3602.84에, 대만 가권지수는 0.34% 하락한 4만3159.96에 거래중이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같은 시간 전일 대비 0.35% 내린 2만3443.96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