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주금公, 2차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

[더벨]주금公, 2차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

한희연 기자
2011.07.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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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불, T+218bp 수준…모집규모 15억불

더벨|이 기사는 07월19일(08:40) 자본시장 미디어'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1년만에 5억달러 규모의 2차 해외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

주택금융공사는 19일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을 완료했다. 만기는 5년6개월로 2016년12월까지다.

발행금리는 미국 5년만기 국채수익률에 218bp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모집 규모는 발행액의 3배인 총 15억 달러 였다고 알려졌다.

투자 기관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48%, 미국 41%, 유럽 11%로 미국과 아시아에서 주로 참여했다.

이번 해외 커버드본드는 국내 은행들이 실행한 보금자리론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담보자산(Cover Pool)에 대한 우선변제권이 제공된다. 최초 담보자산은 6898건의 보금자리론으로 구성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자산비중을 84.7%로 유지한다는 약정을 제공한다. 이는 초과담보비율이 18%에 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을 위해 지난 5월 BNP파리바와 스탠다드차타드 증권, 노무라 증권을 주관사를 결정했다. BNP파리바와 스탠다드 차타드 증권은 지난해주택금융공사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을 주관한 경력이 있지만 노무라는 이번에 새롭게 합류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일본 투자자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일본계 증권사인 노무라 증권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6월22일 이번 커버드본드에 Aa3 예비등급을 부여했다. 지난해 1차 해외 커버드본드와 동일한 등급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7월 아시아 기관 최초로 5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커버드본드를 발행한 적이 있다. 만기는 5년 6개월이었다. 당시 투자자 주문이 발행 금액의 5배가 넘는 27억5000만 달러가 쌓이는 흥행을 기록했다.

이번 2차 해외 커버드본드의 모집 규모는 1차에 비해 12억 달러 줄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그러나 최근 뉴욕, 유럽, 아시아 증시가 하락하고 특히 재정위기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유럽시장의 투자자 모집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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