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이번주 새책]‘나는, 당신에게만 열리는 책’ 外

양승희 , 김사무엘 기자
2015.01.03 06:10

◇‘나는, 당신에게만 열리는 책’은 인기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의 오프닝 원고를 묶은 에세이집이다. 10년차 라디오 작가이자 시인인 저자가 98편의 글과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삶의 무늬를 표현했다.

작가는 맞은편에 앉아 있는 사람의 표정, 길을 걷다 멈춰 서서 들여다본 들꽃, 나뭇가지에 단풍이 들어가는 과정 모두를 ‘찬찬히 읽어낼 수 있는 책’이라고 말하며, 건조한 일상을 촉촉하게 적셔줄 이야기를 찬찬히 들려준다.

◇‘디 마이너스’는 1990년대에서 2000년대로 넘어가는 근현대사 10년 동안을 배경으로 쓴 장편 소설이다. 제목은 낙제를 간신히 면한 학점 ‘D-’를 말하며, 한국 사회의 과도기를 깊고 넓게 바라보려 한 작가의 시선이 담겼다.

2009년 용산 참사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 ‘소수 의견’의 원작자인 작가는 배급사 CJ E&M에서 1년여 동안 영화 개봉을 지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소수 의견’ 외에도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 ‘너는 나다: 우리 시대 전태일을 응원한다’ 등의 저서를 냈다.

◇‘30분 회의’는 시간만 잡아먹는 회의를 뒤집어 발제부터 회의록 작성까지 30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하는 책이다. 저자는 “30분은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짧은 시간이면서 어떤 이슈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충분한 길이의 시간”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직장인 평균 업무 시간의 40%가 회의인 만큼, 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30분 회의의 핵심은 ‘회의록’이다. 30분간 오고 가는 모든 이야기를 기록해 참여한 사람들의 공과 및 실행 여부 등을 드러내고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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