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꽃에 비유한다면 ‘연꽃 같은 여자’ 라고 말하는 개그우먼 이국주. 둥글고 큰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도 전혀 진흙에 물들지 않고 시궁창에서 피어도 향기가 가득하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여자 이국주는 누군가 만약 외모에 자신이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연꽃’같은 여자로 살아가라고 말한다.
‘나는 괜찮은 연이야’는 이국주의 성공 스토리, 가치관, 생활의 지혜 등을 담아낸 에세이 집이다. 춤에 열광했던 유년 시절이 어떻게 연결되어 오늘날의 자신을 만들었는지, 자신의 로망이었던 백지영과의 만남, 연하남을 만나고 결혼을 하기까지 여자로서 어떤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지, 사랑하는 남자에게 매력적인 여자로 보이는 법 등 이국주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솔깃하고도 유익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타인의 존재가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이끌기도 하지만 타인의 부재는 우리를 더 험한 길로 몰아넣는다”
‘뉴사이언티스트’ 수석에디터, 영국왕립학회 수석연구원을 지내며 인간 행동에 관해 과학적·심리학적 접근을 시도해온 저자 마이클 본드가‘타인의 영향력’을 통해 감정 전염부터 동조 심리, 넛지 전략, 집단사고, 카멜레온 효과, 루시퍼 이펙트, 재난심리학, 고립의 사회학까지 지난 수십 년 사회심리학의 성과를 풀어냈다.
내 안에서 작용하는 타인의 영향을 바로 보게 하고 나를 둘러싼 타인의 움직임과 그 속에 내표된 의미를 포착하게 한다. 저자는 저널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역사적 사건, 사회적 이슈와 심리학적 지식을 접목하고 다양한 인물들을 인터뷰하며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전의 그 어느 세대보다 오랫동안 노인으로 살게 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년의 현실이 실제로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한다. 노인 문제에 천착해 온 저널리스트인 마티아스 이를레는 심리학과 뇌과학의 최신 연구 결과와 수많은 노인들의 사례를 결합해 나이 듦이라는 현상의 다양한 측면을 체계적으로 서술한다.
‘노인은 늙지 않는다’는 생물학적 노화, 인성의 변화, 사회적 변화, 대인관계와 성, 여가와 자유, 죽음에 이르기까지 노년에 맞닥뜨리는 갖가지 문제들을 생생하게 다룸으로써 노인의 일상과 생각, 감정을 규정하는 테마가 무엇인지 짚어준다. 무엇보다 ‘적응’이라는 인간의 놀라운 재능을 활용함으로써 남은 인생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게 만들 방법들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