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에 13억원 모은 비결

한보경 기자
2015.12.25 08:49

[따끈따끈 새책] ‘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결혼한 여자를 위한 탄탄한 재테크 코칭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 가장 낮은 호봉부터 차례대로 올라왔습니다. 다만 제가 일하는 곳이 금융업이라는 조금 특별한 장소였기 때문에 스스로 그 안에서 부를 만들고 투자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40대 초반의 주부로 대출 없는 32평 아파트, 할부금 없는 자동차, 순수 금융자산 13억원을 모은 저자가 그 비결을 공개한다. ‘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은 평범한 맞벌이 주부인 저자가 성공적으로 재테크에 성공한 방법을 담은 책이다. 신한은행에서 많은 금융상품을 다루며 쌓은 금융지식을 토대로 했다.

저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같은 1인 1계좌 상품은 절대 놓치지 말고 가입하라고 권한다. 재형저축 같은 비과세상품에도 무조건 가입하는 것이 좋다. 부스러기라고 생각한 돈이 나중에 눈덩이처럼 커져 든든한 자산이 된다. 주식형펀드와 ELS(주가연계증권)도 비교적 수익률이 좋은 투자처다.

저자는 전세금을 날리지 않도록 등기부등본을 똑똑하게 독해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표제부, 갑구, 을구로 나뉜 등기부등본 서류에선 갑구의 맨 마지막에 적힌 소유주와 내가 계약하려는 상대방이 일치하는지 주민등록증을 보면서 꼭 확인해야 한다. 남편 명의의 주택을 아내가 나와 계약하는 일이 종종 있지만 법원의 판례는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작은 것 하나라도 꼼꼼히 챙기자.

전·월세에 사는 것과 빚내서라도 내 집을 마련하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나을까. 대출금을 상환할 땐 원금균등상환과 원리금균등상환 중 어떤 것이 유리할까. 맞벌이와 전업주부 중 어떤 것이 최선일까. 책에서 저자가 그동안 쌓은 금융노하우를 아낌 없이 풀어낸다.

◇마담 리치의 재테크 시크릿=동명희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282쪽/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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