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테러로 공식 지정한 이재명 대통령 가덕도 피습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태스크포스(TF)가 12일 전방위적 압수수색에 나섰다.
국가수사본부 가덕도 테러사건 수사TF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국회 정보위원회와 국가정보원,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TF 구성은 정부가 지난달 20일 해당 사건을 테러로 공식 지정하면서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이던 2024년 1월2일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신공항 예정 부지를 둘러본 후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지자로 행세하며 접근한 김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중상을 입었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사건을 '테러'로 지정했다. 2016년 테러방지법이 제정된 이후 개별 사건이 테러로 지정된 첫 사례다.
김씨는 살인미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5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