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의 '국내 유일' 음악 축제…"올해도 매진 행렬"

오진영 기자
2025.06.09 12:00
지난해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4' 현장. / 사진 =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제공

복합리조트 기업 파라다이스시티가 오는 21일~22일 이틀간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 지난 3월 얼리버드 티켓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량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행사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팝페 2025'는 파라다이스 시티 내의 야외 잔디광장 '컬처파크'를 주무대로 사용한다. 동북아 최대 규모의 클럽인 '크로마'에서는 라이브 힙합 공연이 열리며, 600평 규모의 실내 스튜디오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와 라이브 뮤직 바 '루빅'에서도 여러 행사가 개최된다.

'아팝페'의 최대 특징은 다른 음악 페스티벌과 비슷한 가격 수준으로 고급 호텔·리조트의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페스티벌의 시설 이용 제약을 해소하고 공간(베뉴)별 차별점을 음악 장르와 연계해 즐기도록 기획됐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대부분의 페스티벌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아티스트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품질 좋은 관람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도 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아웃도어 풀'. / 사진 =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이외에도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아시안 팝'을 테마로 한 해외 공연기획자를 초청하고, 인천 중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문화 행사 유치와 예술생태계를 지원한다. 매년 9월에는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돕는 '아트랩 페스티벌'을 연다.

호텔·리조트가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음악 페스티벌 '아팝페'의 예매가는 1일권 11만원, 양일권이 17만 6000원이다. 인천 중구 구민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개최 첫날인 21일에는 스파 시설을 예약자 한정으로 야간 개장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아팝페'는 인천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력 있는 뮤지션들을 위한 대형 무대가 늘어나 대중음악 생태계에 활기가 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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