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청년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참여자 넘어 설계자로"

오진영 기자
2025.10.28 16:01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열린 문체부 청년정책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청년의 경험과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정책 소통간담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자문단의 성과가 공유됐다. 문체부는 청년의 정책 참여를 제도화하기 위해 지난 1월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 등 3개 분과로 구성한 자문단을 선발했다. 자문단은 실무진과 협력해 '청년참여합의단'을 결성하고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8대 대표과제를 도출했다.

8대 대표과제는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한 중장년층 대상의 문화예술교육 신규사업 운영과 지역 기반 맞춤형 예술인 복지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선 등이다. 문체부는 내년도 업무 추진에 이 과제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문체부 청년인턴이 제안한 '비수도권 청년 시각예술인 창작 생태계 강화' 정책도 함께 발표됐다. 청년세대가 바라보는 정책 과정에 대한 생각도 논의됐다.

문체부는 오는 11월 1일에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25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하고 청년세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현장을 방문한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간담회는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설계자로 참여하는 과정"이라며 "청년의 생각이 문체부 정책 전반에 스며들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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