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인삼문화'와 '태권도'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인삼문화는 인삼 재배와 가공 기술, 신앙과 의례 등을 포괄하는 무형 지식이다. 체험과 교육을 통해 전승되고 있으며 건강한 삶과 가족 공동체의 유대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유네스코 사무국의 검토와 심사기구의 심사를 거쳐 2028년 12월 '제23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태권도는 도장을 중심으로 사범과 수련생이 함께 수련하며 형성되는 도장 공동체 수련 문화다. 생활권 기반의 수련 환경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수련생들이 태권도를 실천한다는 면에서 그 의의가 있다.
유산청은 태권도의 남북 공동등재를 추진한다. 2018년에도 씨름이 남북 공동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북한은 2024년 3월 한 발 먼저 태권도를 등재 신청했으며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유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