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어책임관·문화원 한곳에…'국민 모두 우리말 쉽도록'

오진영 기자
2026.04.23 10:50
579돌 한글날인 지난해 10월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글, 세상을 잇다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우리글멋글씨 체험을 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 사진 = 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어문화원연합회는 23~24일 서울에서 '국어 책임관·문화원 공동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수회는 공공 언어를 쉽고 바르게 쓰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정부, 교육청 등에서 지정한 국어책임관과 전국 22개 국어문화원 관계자 등 160여명이 한 데 모인다.

지난해 각 기관의 국어 진흥 우수 사례와 공공 언어 개선 성과 등이 공유된다. AI(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AI 문해력을 향상하는 방법 등 미래형 공공 언어 확산 방안도 모색한다.

지난해 우수 국어책임관과 보도자료를 선정해 문체부 장관 표창과 국립국어원장 표창을 수여한다. 국어책임관 실적 최우수 기관에는 국토교통부와 세종특별자치시, 서울 강동구, 울산광역시교육청 등이 선정됐다.

우수 보도자료는 지난해 10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배포한 '소방자동차 진로 방해, 이제는 그만'이 뽑혔다. QR코드 대신 정보무늬를 사용하는 등 순화어를 적용하고 전문용어를 상세히 설명하는 등 간결한 문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앞으로도 국어책임관과 국어문화원이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 우리말을 보전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