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2일 경남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에서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황매산군립공원은 산 속에 위치해 있지만 휠체어 이용자나 고령자를 위해 무장애 보행로와 데크길(평탄한 길)을 조성한 관광지다. 나눔 카트를 늘리고 장애인 화장실을 개선하는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행사에는 합천군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50여명이 초대됐다. 참가자들은 공연을 관람한 뒤 정상 부근에 펼쳐진 철쭉을 감상했다.
관광공사는 취약 계층도 이동 불편 없이 다양한 장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열린관광지는 2015년부터 매년 20~30개소가 선정돼 올해 200개를 돌파했다.
박정웅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앞으로도 취약 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사업을 발굴해 장벽 없는 관광 강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