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우리 의료 관광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의료 관광 로드쇼를 열었다. 국내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 34개사와 현지 업계 관계자 등 330여명이 참석했다. 러시아 전역의 의료 관광객 유입 확대가 기대된다.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에서도 우리 의료 관광을 알렸다. 관광공사는 24개 국내 기관과 함께 한국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일반 소비자, 현지 유치업체와 활발하게 교류했다.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현지의 대형 쇼핑몰인 '에이포트몰'에서 5만여명의 소비자와 만났으며 기업, 소비자 등과 총 4397건의 상담을 성사시켰다. 예상 매출액은 약 58억원이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꾸준히 의료 관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이 두 국가의 방한 의료 관광객은 3만 5450명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1인당 소비액도 평균 대비 40% 높다.
이동석 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순회 마케팅으로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 기술과 K웰니스를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