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은 왜 필요할까"…세계 석학들이 질문 던진다

오진영 기자
2026.05.21 14:15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2026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과 연계한 국제 학술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교육 주간은 유네스코 총회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알리는 기간이다. 2011년 우리 정부의 제의로 매년 5월 넷째 주를 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하고 국가별로 기념하고 있다.

진흥원은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와 사회적 가치를 조망하기 위해 세계의 유명 석학들을 초청했다. 미국, 호주, 이탈리아 등 주요국의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250여명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방법론을 모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부문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춘 김붕년 서울대 교수가 나선다. 다니엘 보웬 텍사스 A&M대학교 교수가 예술교육의 영향력에 대해 강의하며 수잔 큐헬 유럽 겐스하겐재단 집행이사는 문화예술교육의 목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진흥원의 '유네스코 카테고리 2센터' 인준 추진과 연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는 교육·자연과학 부문의 산하 연구·사업기관인 '카테고리 1센터'를 두고 있는데, 산하 기관은 아니지만 외부에서 역량 강화를 돕는 '카테고리 2센터'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각국의 사례와 다양한 관점의 연구 흐름을 공유하고 글로벌 표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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