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중국이 인기" 한국인 우르르...일본이 밀렸다

김승한 기자
2026.06.15 09:09

모두투어,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예약 동향 분석

모두투어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예약 동향. /사진제공=모두투어

모두투어는 올해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예약 동향을 분석한 결과 중국·동남아·일본 등 근거리 여행지가 전체 예약의 약 70%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두투어가 지난 14일까지 접수된 예약 가운데 여름 성수기인 다음 달 18일부터 8월 8일 사이 출발하는 해외여행 상품을 분석한 결과, 중국과 동남아, 일본 등 이동 부담이 적은 근거리 지역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역별 예약 비중은 중국이 27.4%로 가장 높았고, 동남아 24.3%, 일본 18.2%, 몽골 12.1%, 유럽 10.2%, 미주·남태평양 6.4% 순으로 집계됐다. 중국·동남아·일본 등 근거리 지역 비중은 전체의 약 70%에 달했다.

중국에서는 백두산이 46.3%로 가장 높은 예약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장가계(10.4%), 칭다오(8.4%), 내몽골(7%) 순이었다. 백두산은 여름철에도 비교적 선선한 기후와 자연경관을 갖춘 대표 여행지로 인기를 끌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베트남 비중이 50%로 가장 높았다. 필리핀(8.8%), 싱가포르(8.7%), 태국(6.2%)이 뒤를 이었다. 베트남 내에서는 나트랑(31.4%), 다낭(29.9%), 푸꾸옥(26.4%) 순으로 예약이 많았다.

일본은 삿포로가 48.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오사카(15.2%), 후쿠오카(11.2%), 오키나와(8.3%)가 뒤를 이었다. 홋카이도 지역은 선선한 날씨와 자연경관, 미식 콘텐츠를 앞세워 여름철 인기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전년 동기 대비 예약 증가율은 몽골(73.6%), 중국(62.5%), 일본(54.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비교적 시원한 기후와 자연 체험이 가능한 지역을 찾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올여름 해외여행 수요는 이동 부담과 기후, 가족 여행 적합성뿐 아니라 제한된 휴가 기간 안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일정 효율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세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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