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 출신 김가람(21)이 배우로 새 출발한다.
매니지먼트 구는 지난 16일 김가람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속사에는 배우 이요원과 하석진, 유인수, 오희준, 권혁 등이 소속돼 있다.
소속사는 "김가람의 유튜브 활동을 꾸준히 지켜봤다. 성실한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전속계약을 결정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 실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훈련과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짧은 기간 동안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영어, 일본어 공부와 기타 연주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과 배움도 멈추지 않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시간을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와 자기 계발에 투자하고 있다.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높게 평가한다"며 "논의 끝에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판단해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폭넓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5년생 김가람은 2022년 5월 그룹 르세라핌으로 데뷔했으나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2주 만에 활동을 중단했다. 과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에서 폭력 사건 가해자로 인정돼 '5호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김가람은 같은 해 7월 팀을 탈퇴했고, 당시 소속사 쏘스뮤직과의 전속계약도 해지됐다. 이후 2024년 건국대학교 매체연기학과에 진학했으며 지난 3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연기 연습 영상과 일상을 공개해 왔다.
학폭위에서 내리는 처분은 1호부터 9호까지 있다. △1호 서면 사과 △2호는 신고·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 금지 △3호는 학교 내 봉사 △4호는 사회봉사 △5호는 특별 교육 △6호는 출석정지 △7호는 학급교체 △8호는 전학 △9호는 퇴학 처분을 받는다.
김가람이 받은 5호 처분은 가해 학생이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자기 행동을 반성하는 것이 어려워 보이는 경우 전문가 도움을 받아 폭력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반성하게 하는 조처다. 보호자도 함께 교육받아야 한다. 학부모가 특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