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고향' 이탈리아 상륙한 K패션, 세계 최대 남성 패션쇼 노린다

오진영 기자
2026.06.18 10:04
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제110회 '피티 우오모'에 마련된 지용킴 특별전. / 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세계 최대 남성복 패션쇼에서 우리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확대에 나선다.

콘진원은 오는 19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제110회 '피티 우오모'에서 한국 공동관과 '지용킴'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피티 우오모는 매년 2차례 열리는 남성 전문 패션 행사로, 전세계에서 수만명의 패션 관계자들과 모델이 참가한다.

한국공동관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더발론', '비건 타이거', '성주' 등 6개 국내 브랜드가 나선다. 콘진원은 안토니오 크리스타우도, 프란체스코 마르티노 등 현지 전문가들을 초빙해 맞춤 상담을 제공했다.

피티 우오모 주최사인 피티 이마지네가 특별 초청 브랜드로 선정한 지용킴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함께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용킴은 원단이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독자 기법으로 국내외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한국 브랜드다.

콘진원은 참가 브랜드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요 바이어(구매자) 2000여명을 초청했으며 공식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 기회를 넓혔다.

박인남 콘진원 수출지원본부장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새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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