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오는 27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열리는 '제13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APEC 관광장관회의는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발의해 2000년에 창설된 회의다. 21개 회원국의 관광 장관이 모여 역내 관광 산업의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2년에 1번씩 열린다. 2024년에는 페루에서 개최됐다.
올해 회의는 APEC 의장국인 중국의 쑨예리 문화여유부 장관이 주재한다. '디지털 혁신과 협력 강화 :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위한 관광의 활용'을 주제로 공동 번영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회의에서 함께 공동선언문을 검토한다. 또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관광 정책을 소개하고 역내 협력을 주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APEC의 관광 실무를 책임지는 '관광실무그룹'(TWG) 회의의 부의장국이다.
또 이번 회의를 계기로 다른 국가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중국과 일본에 관광 확대를 위한 신사업을 제안했으며,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주요 협력국과 연달아 양자 회의를 열고 관광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최 장관은 "회의를 계기로 주요국과 협력해 우리 국민의 해외 여행 편의를 증진하고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