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계가 주목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인 윤다냐 작가가 성수동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 '로우키 성수'에서 개인전을 연다.
윤 작가의 개인전 '다냐의 서점'은 다음달 30일까지 이어진다. 작품 속에 시와 그림을 함께 담아내는 윤 작가의 특성을 고스란히 살렸다. 커피를 판매하던 로우키 성수의 공간을 작은 서점으로 재구성했다.
작품을 감상하고 지나치는 일반적인 전시 형식에서 벗어나 책을 읽고 머무르는 공간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림과 책, 작가의 취향이 담긴 오브제(조형물)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작은 서점을 이룬다.

관람객은 작가 고유의 세계관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나의 첫 개인전'이나 '하늘에 피었다', '털실고양이' 등 작가의 대표작을 한 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윤 작가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화랑미술제 in 수원'에서도 예원화랑과 함께 단독 부스를 선보인다. '내가쓰는 일기 내가하는 기도'나 '내 마음이 움직인다'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를 기획한 아트 매니지먼트사 '시스플래닛'은 윤 작가의 성공이 '지속 가능한 미술가의 성장'을 대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2010년 문을 연 시스플래닛은 예술가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와 잇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시스플레닛 관계자는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기만 하는 전시를 넘어선 이 전시를 통해 한 명의 예술가를 보다 깊이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다냐 개인전 '다냐의 서점', 관람료 무료,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