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 세무법인 센트릭 상임고문이 '국제조세'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2020년 제2판 출간 이후 빠르게 변화한 국제조세 제도와 국제 논의의 진전을 반영해 새롭게 보완한 책이다.
이 책은 소득세법, 법인세법,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조세조약,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모델협약을 바탕으로 국제조세의 주요 이론과 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최근 국제조세 질서 재편의 핵심 이슈인 디지털 경제 과세와 글로벌 최저한세(Pillar Two)를 중심으로 국제조세 질서가 구조적으로 재편되는 현실을 충실히 담아냈다. 또 이전가격, 과소자본세제, 조세회피처 과세제도 등 실무상 중요한 분야도 최근 법령 개정과 적용 흐름에 맞춰 보완했다.
주요 판례와 행정해석 역시 가능한 범위에서 최신 내용으로 보강해 독자의 이해를 높이고 이론서이면서도 실무서로서의 활용도를 함께 강화했다.
책의 구성은 초판의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변화된 국제조세 현실에 맞게 내용을 촘촘하게 재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첫 장에서는 국제조세의 기본 개념과 조세조약을 OECD 모델협약 중심으로 설명하고 이어 비거주자 및 외국법인의 국내원천소득 과세 체계를 정리한다.
이어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 방지 제도와 BEPS 프로젝트 이후의 국제 논의를 다루고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과 부가가치세법, 조세특례제한법상 관련 쟁점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저자인 김용균 상임고문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영국 런던대학교(UCL)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세청 재직 시절 개인·법인세, 징세·송무, 감사·조사, 국제조세 등 조세 전 분야를 두루 경험했고 속초세무서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중부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세무법인 센트릭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출간은 저자의 학문적 연구와 국세행정 실무 경험, 그리고 현장 자문 경험이 함께 축적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초판이 국세청 재직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조세 체계를 정리한 작업이었다면 이번 개정증보판은 이후의 제도 변화와 실무 경험, 국제 논의의 진전을 함께 반영한 보다 진전된 성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 책은 국제조세 입문서이자 대학 강의 교재로서의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급변하는 제도 환경 속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에게 전체 흐름과 제도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참고서가 되도록 기획됐다. 복잡해지는 국제조세 이슈에 직면한 기업 실무자, 세무전문가, 연구자, 수험생에게 모두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저자가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무법인 센트릭은 이현세무법인과 세무법인 대륙아주가 2025년 8월 세무법인 업계 최초로 합병해 출범한 법인으로 '조세와 경제의 중심'을 지향하는 초대형 전문 세무법인이다.
법인명 CENTRIC은 Collaborative Expertise Network of Tax Representatives for Integrated Competitiveness의 약자로 분야별 전문가 협업을 통해 최고 수준의 전문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센트릭은 국세청 출신 세무사가 가진 현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세무조사 등 전문 세무시장에서 강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회계와 결합된 세무업무 및 고도의 법률지식이 필요한 고난도 세무 영역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세무 사건의 초기 대응부터 최종 쟁송 단계까지 고객의 복잡한 조세 이슈에 대해 맞춤형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나아가 세무조사전담센터를 비롯해 조세불복, 상속·증여, 기업승계, 국제조세, 자본세제 대응 등 분야별 전문 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형 로펌과 회계법인 중심으로 제공되던 이전가격, 상호합의 등 국제조세 업무와 전문 포렌식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난도 조세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는 국제조세가 단순한 신고와 계산의 영역을 넘어, 조사 대응과 쟁송, 글로벌 거래구조 분석, 사전 리스크 관리까지 연결되는 종합 전문영역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센트릭은 해외 네트워크 확장에서도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등 우리 기업의 주요 거점 지역에 위치한 해외 회계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코리안 데스크를 운영하고 글로벌 세무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다국적 거래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런 국제적 협업 체계는 실질적인 세무 대응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조세, 도서출판 센트릭, 4만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