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서 돼지열병 의심신고…내륙 확산 위기감(상보)

세종=민동훈 기자
2019.10.06 16:53

충남 보령 천북면 돼지농가서 ASF 의심신고…확진시 경기 이남 첫 발병사례, 위기감 증폭

(철원=뉴스1) 하중천 기자,장시원 인턴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접경지역인 강원도 철원군 구순리 돼지농장 앞이 방역으로 인해 통제됐다.2019.10.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 보령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나왔다. 정밀검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나면 경기 이남서 발병한 첫 사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보령시 천북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 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신고 이후 인력을 급파해 주변을 통제하는 한편, 전면적인 소독 조치에 나섰다.

이곳에서 혈액 샘플을 채취한 뒤 경북 김천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가져가 정밀검사를 거쳐 ASF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늦게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의심 사례가 ASF로 확진된다면 경기 이남에서 첫 발생이 된다. 충남에서는 지난달 29일 홍성군 광천읍에서 의심신고가 있었지만 정밀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내려진 바 있다.

충남은 국내 전체 사육두수인 1100만여마리 중 5분의 1에 해당하는 230만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국내 최대 양돈지역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지난달 17일 이후 현재까지 총 13건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기 파주시와 인천 강화군에서 각각 5건 발생했고, 김포시에서 2건, 연천군에서 1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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