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에너지 정책 실패로 전기가 부족한 세상이 도래한다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제작한 웹영화 '인간발전'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전력, 에너지 위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가고 있는 시점에서 막상 사람들은 전기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본적이 있을까? 라는 의문에서 이번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인간발전'은 기후위기로 인해 화력발전을 중단한 가까운 미래의 전기가 없는 세상을 다룬 스릴러물이다. 인류가 절망에 빠진 순간, 정체불명의 인체발화 사건이 연속적으로 발생하자 법의학박사 석진과 소형모듈원전(SMR) 연구자인 동생 석훈이 함께 사건에 뛰어들며 시작된다.
스마트폰, 전기차,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전기가 마치 물과 공기처럼 필수재가 된 상황에서 맞닥뜨리는 극심한 전력난이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다루고 있다.
이주수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영화 '인간발전'이 에너지 부족이 가져올 전쟁과 같은 일상을 마주하지 않기 위해 현세대가 에너지원과 기술에 대해 편견 없이 고민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인식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