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창업사관학교 출범…청년 식품기업 100개 육성 나선다

K-푸드 창업사관학교 출범…청년 식품기업 100개 육성 나선다

세종=이수현 기자
2026.04.16 17:00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K-할랄푸드가 진열되어 있다. 2026.04.15.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K-푸드+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K-할랄푸드가 진열되어 있다. 2026.04.15. [email protected] /사진=이영환

식품 분야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K-푸드 창업사관학교'가 문을 연다. 전문 교육과정을 거쳐 매년 청년 식품기업 10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K-푸드 창업사관학교' 제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해 12월 식품기업 청년 창업가들과의 간담회에서 식품 창업 인프라 확충과 지원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이후 현장 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를 거쳐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구체화했다.

제1기 교육생 모집에는 총 386팀이 지원해 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창의성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0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앞으로 1년간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 개발, 마케팅, 시장 진출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특히 시제품 제작과 실전 판매 경험을 포함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정부는 창업사관학교와 함께 식품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청년 창업캠프 등을 통해 추가로 50팀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년 청년 식품기업 100개사를 키운다는 목표다.

김 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K-푸드는 K-컬처와 K-관광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창업사관학교가 청년 창업의 성공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와 함께 열린 'NEXT 두쫀쿠 경진대회'에서는 본선에 오른 15개 팀이 제품 경쟁을 펼쳤다. 최종 선정된 5개 팀에는 시상금과 함께 식품진흥원이 운영하는 '푸드폴리스마켓'에 1년간 무상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농식품부는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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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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