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28억원 규모의 대금을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고물가·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명절 전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실질적인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추석에도 약 440억원 규모의 대금을 선지급한 바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올해 1분기 및 상반기 내 신속 집행 가능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재정집행의 속도를 높였다. 그 결과 올해 1분기까지 2545억 원, 상반기까지는 5815억 원을 집행해 민생경제 회복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공공기관 투자 확대 기조에 발맞춰 △에너지 전환 △인공지능(AI) 전환 △안전 강화 등 핵심 국정과제와 연계된 중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선금 적극 지급, 집행 애로 사항 발굴 및 해소 등 전방위적 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정집행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