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국내 주유소들이 급격하게 석유류 가격을 올리고 있는 것과 관련, "공정위 지역사무소 등을 가동해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을 중심으로 담합 조사를 신속하게 시작하면 관련한 제재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중동 사태로) 객관적으로 심각한 차질이 아직 빚어진 것도 아닌데 갑자기 주유소의 휘발유, 유류 가격이 폭등했다고 한다"며 "아침, 점심, 저녁 가격이 다르다고 하고 심지어 리터(ℓ)당 200원 가까이 올리는 곳도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