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공동 교육 사업 추진...지역 특성 반영한 맞춤형 계획으로 높은 평가
연간 국고 2억 지원...지자체·민간단체와 협력해 5만여명 교육

대구대학교는 최근 통일부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년 경북통일교육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2016년부터 이어온 대구·경북 지역 통일교육 중심대학 역할을 계속 수행한다. 경북통일교육센터는 지역 초·중·고교생과 시·도민에게 북한 사회 변화와 교육 상황, 남북관계 및 한반도 통일 정세 등을 알리는 기관이다.
대구대는 이번 공모에서 대구·경북의 역사와 문화, 경제, 정치적 특성을 반영해 교육 방향을 설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광주·대구 지역이 함께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연간 2억원에 달하는 국고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자체, 민간단체와 협력한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올해 약 5만명의 시·도민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센터 사무처장을 맡은 김정수 국방군사학과 교수는 "그동안 축적한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올바른 평화 통일 공감대를 확산할 것"이라며 "영호남이 함께하는 새로운 통일교육 모델을 정착시켜 화합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