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3만4000명 늘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2021년 2월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8일 발표한 '2026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41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3만4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1.8%로 전년 대비 0.1%p 상승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2%로 0.3%p 올랐다. 반면 청년층 고용률은 43.3%로 전년동월대비 1%p 하락했다. 청년 취업자 수는 14만6000명 줄었다.
취업자수를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16만3000명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28만7000명) △30대(+8만6000명) △50대(+6000명) 등에서 늘며 전체 취업자수 증가를 이끌었다.
실업자 수는 99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4000명(5.7%) 증가했다. 이는 2021년 2월(135만3000명) 이후 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실업률은 0.2%p 늘어난 3.4%로 2022년 2월(3.4%)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았다. 청년층 실업률은 7.7%로 2021년 2월(10.1%) 이후 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53만6000명으로 3만9000명 줄었다. 이중 '쉬었음' 인구는 2만7000명(1%) 늘어 272만4000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