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거래액 22.5조…'명절 특수'에 2월 기준 역대 최대

세종=김온유 기자
2026.04.01 12:00
2026년 2월 온라인쇼핑동향/사진제공=데이터처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2조5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2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국가데이터처가 1일 발표한 '2026년 2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1조2507억(5.9%) 증가한 22조597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월부터 석 달 연속 24조원대 거래액을 기록하다 소폭 조정됐으나 2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명절 선물이나 기차표 등 관련 물품을 1월에 거래하는 경우 구매 시점에 거래액이 잡히면서 다소 분산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여행 및 교통서비스, 음식서비스 등 제외)은 28.5%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0.6%p(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7조3881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0.5%p 상승한 76.9%로 집계됐다.

상품군별 거래액은 농축수산물(32.7%), 음·식료품(12.2%), 음식서비스(9.7%) 등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고 통신기기(-29.4%) 등에서 감소했다.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5.1%), 음·식료품(14.1%), 여행 및 교통서비스(13.1%) 순으로 나타났다.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종합몰이 12조204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2% 증가했다. 전문몰의 거래액은 9.2% 증가한 10조3928억원을 기록했다.

운영형태별로 온라인몰의 거래액은 17조3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10.7% 증가한 5조2550억원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월 기준 역대 최대치"라며 "2월 달엔 설 명절이 있어서 농축수산물의 기여도가 높았고 꾸준히 증가하던 음식료품과 음식서비스도 더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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