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정부가 달러를 강제로 매각하게 될 것'이라는 글을 최초로 유포한 사람과 적극 가담자를 고발했다.
재경부는 구 부총리가 2일 카페, 블로그 등에 게시된 해당 글을 유포한 사람 등을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위기 대응을 위한 긴급재정경제명령 언급 등과 관련해 정부가 달러를 강제로 매각하게 할 것이라는 주장이 일부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 유포된 바 있다"며 "정부가 달러를 강제로 매각하게 할 것이라는 주장은 전혀 논의된 바 없는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 조치할 예정"이라며 "비상한 위기 상황에 근거 없는 가짜 뉴스의 확산은 시장 불안을 야기하고 정책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