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미국과 이란의 휴전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위한 통행료를 낼 생각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
구 부총리는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를 낼 생각도 혹시 있는가"라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현재로선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는 한국 선박 26척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부총리는 "26척을 분석해보니까 5척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것"이라며 "5척 중에서 4척은 석유고, 나머지 1척은 자동차"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한 항행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