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특례시가 최근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급등 등 글로벌 경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중동사태 위기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회의는 송문호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농업·교통·기업·에너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유가 급등이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농업 생산비 증가 △운수업계 재정 악화 △기업 수출 차질 △소상공인 경영 부담 확대 등을 중심으로 상황을 진단했다.
대응방안으로 △피해기업 중심 자금 및 수출 지원 △영농철 면세유 공급 안정화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버스 재정지원금 조기 집행 △화물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지급 △지역화폐 확대 발행 △물가 모니터링 강화 △캐시백 10% 정책 시행 △전기차 보조금 2차 공고 5월 조기 시행 △종량제 봉투 원료 확보 및 대체·공급 조정 등을 검토했다.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대책도 강화한다.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다 8일부터 2부제(홀짝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로 확대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현장 여건에 맞는 대응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고유가 피해 지원금 등 정부 정책과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연계한 지원책을 마련해 통합적인 위기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