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기부 장관 "중동발 위기 대응에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세종=오세중 기자
2026.04.10 10:00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경기도 부천시 신광엠앤피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있다. /사진=중기부 제공.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동전쟁 장기화로 현장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이 건의한 내용들을 정책에 즉각 반영해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10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플라스틱 사출 전문기업인 ㈜신광엠앤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플라스틱 사출 중소기업이 우리 제조 공급망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한 장관의 방문은 생필품 생산과 제조 공급망의 핵심 기반인 플라스틱 사출 중소기업이 최근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원료 수급 불안정, 가격 변동성 확대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우선 중동발 위기 극복을 위해 신속한 회복 지원과 선제적 체질 개선을 골자로 하는 투 트랙 전략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신속한 회복지원을 위해 원가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납품대금 연동제를 강화한다. 또 긴급경영안정자금, 긴급 물류 바우처 등 위기 극복의 정책 수단을 신속히 집행해 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해 공정 효율을 높여 불량률과 원가 부담을 줄여 외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전환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중기부는 전쟁 발생일부터 협·단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참여하는 신고센터를 포함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보다 안정적이고 공정한 공급망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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