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경쟁력"…박수진 축평원장, 중대재해 예방 '고삐'

세종=정혁수 기자
2026.07.22 15:08

고용노동부 전문가 초청 안전교육…협력업체·유관기관과 '안전 상생' 실천

축산물품질평가원 박수진 원장 /사진=정혁수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기관 내 안전문화 정착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박수진 원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안전 최우선 경영'을 조직 문화로 뿌리내리기 위해 이번에는 고용노동부 안전 전문가를 직접 초청해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축평원은 지난 21일 세종 본원에서 고용노동부 이근배 사무관을 초청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정 의무교육을 넘어 모든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조직 전반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안전 인문학 △2025년 중대재해 통계 △국내 중대재해 발생 특성 △산업재해 예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곁들여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이근배 사무관이 지난 21일 축평원 본원에서 박수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축평원

특히 사무실은 물론 현장 근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법과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행동요령까지 폭넓게 다뤄 실효성을 높였다.

또 안전교육의 범위를 기관 내부에만 국한하지 않았다. 축평원 교육 내용을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유관기관·협력업체에도 사전 공유해 외부 관계자도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로 했다.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안전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이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공공기관이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이를 협력업체까지 확산하려는 움직임은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박수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공공기관 종사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고 그 문화를 민간 분야까지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한 책무"라며 "우리 직원뿐 아니라 작업 현장의 협력업체까지 함께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 상생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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