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필 KEIT 신임 원장 취임…"제조 AI 전환·R&D 혁신 이끌 것"

세종=강영훈 기자
2026.08.11 10:29
이용필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11일 이용필 전 산업통상부 대변인이 제6대 원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첨단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치열해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과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우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조기업의 AI 전환과 기술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KEIT가 산업 전반의 AI(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고 산업 R&D(연구개발)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국가 산업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향후 KEIT의 핵심 과제로 △제조 AI 전환과 미래 전략기술 혁신 △산업생태계 및 공급망 경쟁력 강화 △산업기술 정책 지원 역량 제고 △신뢰받는 R&D 전문기관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정부의 제조업 AI 대전환 프로젝트인 M.AX와 관련해선 "산업별 AI 모델과 제조데이터 기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AI가 제조업 전반에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전략산업의 초격차를 강화하고 도전적 R&D 확대 구상을 설명했다. 이어 R&D 기획·평가·성과관리 과정에 에이전틱 AI와 데이터를 활용하고, 연구자와 기업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기관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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