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석유류(면세유·과세유) 공급 단가 홈페이지 공개한다

세종=오세중 기자
2026.08.13 14:45
한 연안공판장 앞에서 한 어선이 주유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해운조합은 올해 8월부터 조합이 공급하는 석유류, 즉 면세유와 과세유 공급 단가를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조합의 석유류 공급 단가는 개별 안내와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 실수요자 중심의 제한된 채널을 통해 제공돼 왔다.

그러나 조합의 공급 단가가 국내 해상유 거래 시장에서 사실상 기준 가격으로 활용되면서 조합원사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업계로부터 단가 자료 제공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이번 홈페이지 공개를 통해 조합원사는 유가 변동 추이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하고 이를 경영계획 수립과 화주와의 계약 협상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외적으로는 공신력 있는 해상유 가격 정보 제공처로서 조합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민과 관계기관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반복적인 단가 문의와 자료 제출 대응 업무가 줄어들어 실무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합은 8월부터 관련 업무 협의를 거쳐 석유류 공급 단가 정보를 홈페이지(https://www.theksa.or.kr, 홈페이지 – 해운광장 - 유류할증료 적용단가 – 석유류가격 적용단가)에 게시하고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공개 방식과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해운조합 관계자는 "석유류 공급 단가의 홈페이지 공개는 조합원사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해상유 거래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조합은 앞으로도 조합원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