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산재·직업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와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공익 의료시설 건립에 힘을 보탠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3일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전태일 의료센터 건립위원회에 건립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장열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사무총장과 임상혁 녹색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강한 일터 조성과 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추진되는 취약계층 전문 공익 의료센터 건립에 사용된다.
전태일 의료센터는 산재와 직업병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의료 취약계층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돕고, 치료 이후 사회와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취약계층 근로자들에게 치료와 회복, 사회복귀까지 이어지는 의료 안전망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박장열 사무총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근로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제때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하루빨리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말산업 대표 사회공헌재단으로서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과 소통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