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자 산단공 이사장, 산단 안전점검으로 취임 첫 현장행보

세종=오세중 기자
2026.10.27 14:45
김대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27일 울산국가산업단지 내 스팀하이웨이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산단공.

김대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임 이사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산업단지 안전점검에 나섰다.

산단공은 27일 김 이사장이 울산국가산업단지를 찾아 스팀하이웨이 배관 공사현장과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체계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울산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중요 산업단지로, 화학물질 취급이 많은 특성상 화재 등의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경영을 위한 첫 번째 점검지로 울산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하게 됐다.

김 이사장은 먼저 SK에너지 내 위치한 울산스팀하이웨이 볼조인트 교체 공사 현장을 찾았다. 스팀하이웨이는 총연장 6.2km의 증기 배관으로, 공단은 2023년 정밀 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중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 볼조인트를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이날 김 이사장은 공사 현장 주변의 구조물과 작업 동선 등 현장 곳곳을 면밀히 살피며 위험 요소를 확인했다. 특히 현장 근로자들에게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울산국가산단 내 지하배관·대기환경 등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통합안전관리센터'로 이동해 관제 현황을 점검했다. 김 이사장은 디지털트윈 기반 3D 배관정보와 AI(인공지능) 기반 지하배관 상태관리, IoT(사물인터넷) 기반 부식 감시, 대기환경 감시 등 첨단 안전관리시스템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 신호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조했다.

김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현장에서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가치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현장 중심의 예방점검과 첨단 안전관리체계를 지속 강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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